멸균 우유팩, 멸균팩 (재활용어려움) 버리는 방법

안녕하세요, 오늘은 우유 멸균팩 버리는 방법에 대해서 알아보겠습니다. 최근에 우유팩에 표시되어있는 '재활용어려움'을 보고 의문을 가지신 분들이 계셨을 겁니다. 저도 그랬습니다!

 

분리배출 표시 아래에 기재된 '재활용 어려움'은 재활용의 용이성을 표시하는 것으로 생산기업으로부터 재활용이 용이하게 설계, 제작하도록 유도하기 위한 것이라고 합니다. 

 

실제 소비자가 신경쓸 부분은 아니라는 말이죠!

 

우리가 분리배출을 할때는 재활용 용이성으로 판단하는 것이 아니라 분리배출표시 마크와 재질, 그리고 상태를 보고 판단해야 합니다. 재활용 어려움 표시가 있더라도 분리배출표시에 종이팩, 멸균팩, PP, PE 등이 되어있으면 재활용품으로 배출해야합니다.

 

따라서 멸균팩은 종이팩 수거함으로 배출합니다. 하지만 수거함이 없는 경우 종이류와 구분할 수 있도록 가급적 끈 등으로 묶어 종이류 수거함으로 배출하시면 됩니다.

 

간혹 해당자치구나 시에서 멸균팩을 쓰레기봉투로 교환해주거나 포인트로 주는 경우도 있으니 해당되는 지역의 행정복지센터 등에 문의하셔서 덤도 챙기시기 바라겠습니다.

 

멸균팩 버리는 방법

그냥 접어서 폐기할 경우 안에 있는 잔여물이 썩거나 곰팡이가 피어 오수와 악취를 유발할 수 있고, 추후 재활용 과정에서 해리시간이 오래 걸릴 수 있습니다. 그러니 분리배출 하실때 귀찮으시더라도 아래 방법대로 폐기해주시면 환경에 도움이 됩니다!

 

 

 

멸균팩의 옆쪽에 있는 날개부분을 위, 아래 모두 펼쳐줍니다.

 

 

아래를 펼친 사진은 없지만, 여러분은 위아래 모두 펼쳐주시면 됩니다.

 

 

 

그리고 빨대를 꽂았던 부분에 가위를 넣고, 위 아래부분을 끝까지 잘라줍니다.

 

 

이렇게 다 잘라주셨으면 벌어진 부분에 손을 넣고 양 옆으로 벌려서 펼쳐주면 됩니다.

 

 

 

그리고 물로 헹구어내고 펼쳐서 말리고 따로 모아서 버리시면 됩니다.

 

따로 우유팩을 모아서 버릴때 쓰는 끈은 따로 분리되어 폐기되므로 아무 끈이나 이용하셔도 됩니다.

 

다소 귀찮을 수 있는 작업이지만, 멸균팩은 해리, 정산, 농축, 고해 과정을 거쳐 화장지, 미용티슈 등으로 재활용되므로 종랑제에 버리지 말고, 위의 과정을 통해 분리배출 해주시길 바랍니다. 이렇게 글을 찾아서 들어온 것만으로도 이미 환경에 한 몫 하고 계신겁니다. 남은 하루도 좋은하루가 되길 바라며 글 마치겠습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