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 문덕_무인 문구점 '치치포포 문구야', '문구야놀자' 위치와 정보 공유

안녕하세요, 레몬나입니다. 오늘은 포항 오천읍에 있는 무인 문구점을 두 곳을 다녀왔습니다. 포항 원동초등학교 근처에 위치하고 있는 문구점이고, 비교적 가까운 거리에 무인 문구점이 두 군데가 있었습니다. 일반 문구점도 근처에 한 곳 있고, 최근에 알파문구점은 문을 닫았습니다. 아무튼 무인 문구점 두 군데를 소개해보려 합니다.

《치치포포 문구야》

 

먼저 원동초등학교에서 가까이 있는 우리 동네 무인 문구 치치포포 문구야를 소개합니다. 근처에 일반 문구점이 한 군데 또 있긴 합니다. 이 곳은 오픈한 지 얼마 되지 않았는지 앞에 풍선이 놓여있지만 바람은 좀 많이 빠진 풍선이었습니다. 내부는 약간 휑한 느낌의 문구점이었습니다.

치치포포문구점

영업시간은 07 : 00 ~24 : 00로 운영되고 있습니다. 무인문구점이라 24시간 운영할 줄 알았는데 그건 아니었습니다.

문구점답게 키오스크는 현금사용도 가능하게 되어있습니다. 키오스크 위에는 CCTV가 움직여가며 찍고 있는데 움직이며 찍고 있었습니다. 어떤 아이가 계산하는데 하는 방법을 몰라서 헤매고 있어 도와주었는데 음료 중에 바코드가 없어서 찍지 못하고 다른 음료로 결제를 했습니다. 냉장고에 넣고 보니까 다른 음료와 크기가 달랐고 판매용이 아닌 음료가 잘못 들어가 있었던 것 같습니다. 이곳은 문구류가 많지는 않았고 아이들이 하교 후 군것질을 하러 오는 곳인 것 같습니다.

《문구야 놀-자》

 

이 곳은 위에 문구점보다 더 늦게 오픈한 무인 문구점입니다. 오픈한 지 얼마 되지 않아 아주 깨끗하고 내부에는 위 문구점보다 더 알차게 채워져 있었습니다. 그리고 내부에 창고가 따로 있어 관리도 더 잘되는 곳 같은 느낌이었습니다.

 

영업시간은 7시부터 11시까지 운영하고 있습니다. 위 문구점보다 한 시간 빨리 닫습니다.

이곳도 마찬가지로 현금이 사용가능한 키오스크로 되어있었고 모니터는 조금 높지만 카드나 현금을 넣는 투입구는 낮게 위치하여 아이들이 사용하기 편해 보였습니다. 고객의 소리 게시판도 운영하고 있어서 필요한 물건이나 원하는 물건을 적을수 있어서 좋은것 같습니다. 무인으로 운영하지만 고객과 소통하려는 모습이 좋은 것 같습니다. 그리고오늘 제가 방문했을 때에는 창고에 관리인분이 계셨던 것 같은데 평소에는 상주하시는지는 질 모르겠습니다. 이 곳은 문구류도 많고 포켓몬스터 등 캐릭터 제품들도 있고, 네임스티커 자판기도 있어  초등학생뿐만 아니라 중학생, 고등학생들도 이용하기 좋을 것 같습니다.

《마무리》

요즘에는 카페, 편의점, 문구점 등 무인으로 운영하는 가게들이 많아지고 있는 추세인 것 같습니다. 사업주 입장에서는 인건비에 대한 걱정은 덜겠지만 절도에 대한 부담이 있을 것 같습니다. 이에 대한 대비책이 궁금합니다. 고객의 입장에서도 무인상점에서는 마음 편하게 물건을 보고 고를 수 있는 점은 좋은 것 같지만 아까처럼 바코드가 없거나 할 때 문의하기가 어려운 건 단점인 것 같습니다. 제 기억에 학교 앞 문구점은 운영시간이 짧아 너무 일찍가거나 늦게가면 사지 못하는 경우도 있었는데 무인 문구점은 아침 일찍 문을 열고 밤 11시~12시까지 영업을 하기때문에 편하게 이용할 수 있어 좋은 것 같습니다. 이상으로 포항 오천읍에 위치한 무인 문구점 곳의 정보와 방문 후기를 마칩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