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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

한국전력공사 우편물 잘못왔을 때 대처법 공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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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오늘은 한국전력공사에서 우편물이 잘못 왔을 때 대처법에 대하여 공유해보겠습니다.

 

사건

어느날 한국전력공사로부터 노란 서류봉투에 담긴 우편물이 도착했습니다. 일단 한국전력공사에서 올 우편물이 없었기 때문에 의아했는데 자세히 보니 주소는 우리집이 맞지만 건물이름과 받는사람이 다른사람으로 되어있었습니다.

 

문득 타인의 우편물을 열어보면 처벌된다는 것이 기억나서 열어보진 못하고 고민을 했습니다.

 

문의하기

대표번호인 "123"으로 전화를 걸었습니다. 내용을 설명하자 상담사분께서는 하남지사 담당자에게 연결해주셨고, 아마도 우편물 배송 담당자인분과 통화를 하게되었습니다. 설문조사를 참여한 고객에게 소정의 상품을 보내주고 있다는 것이었습니다. 받는사람이 타인으로 되어있어도 주소지에 갔다면 맞게 간거니 그냥 사용하시면 된다는 내용이었습니다.

 

결론

결론은 제 우편물이 맞았던 것이죠. 전화를 끊고 나서 생각해보니 일전에 핸드폰으로 설문조사를 했던 기억이 났습니다. 그리고 우편물 아래쪽에 문구가 써있는 것을 발견했습니다.

"소중한 고객님! 열어보시면 작은 선물이 들어있습니다. 건강, 희망이 함께하시길 바라며 한전은 최고의 서비스를 드리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모두 한전의 소중한 고객님이십니다! 명의가 다르더라도 사용해 주시기 바랍니다."

한국전력 공사에서 이런 문구와 함께 아래와 같은 우편물이 배달된다면 그냥 열어서 사용하셔도 된답니다.

 

 

 

 

내용물

이름이 잘못들어가 있었던 우편물에 들어있던 것은 마스크였습니다. 그때는 사진을 찍지 못했고, 이 우편물은 문의 후 며칠 뒤 도착한 우편물입니다. 이번엔 설문조사는 하지않았는데 왜 왔는진 모르겠습니다만, 이번엔 주소지와 이름이 제가 맞았기때문에 열어봤습니다.

 

'한전에게 무엇이든 물어보세요' 카탈로그와 재사용 쓰레기봉투 20L 가 들어있었습니다. 문의를 했기때문에 보내주셨을까요? 아무튼 주셨으니 감사한 마음을 잘 쓰겠습니다.

 

 

직원분들이 열심히 일하시는 것 같습니다. 항상 노고가 많으십니다. 덕분에 궁금증도 해결하고, 선물까지 받게되어 감사한마음이 들었습니다. 잘 쓰겠습니다. 여러분도 혹시 이런 노란봉투의 우편물이 도착한다면 잘 사용하시기 바랍니다. 오늘도 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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