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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오랜만에 공황장애 이야기를 적습니다. 1월 공황장애 재발 후 약을 복용중이며 3월부터는 거의 증상은 없었지만 재발을 예방하기 위하여 기존에 먹는 브린텔릭스정 5ml를 유지하고 있습니다. 약 복용도 중요하지만, 생각이나 이 공황장애에 대해서 잘 알고 있어야 완치를 할수 있겠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담당의사선생님도 매번 갈때마다 공황장애란 무엇인지, 어떻게 대처해야하는지 항상 다시 한번씩 상기시켜주시곤 합니다.이번 병원에 방문 했을때에도 역시나 같은 말씀을 해주셨습니다.
의사선생님 말씀
자, 우리 앞에 미친개가 나타났습니다. 그러면 우리 몸은, 뇌는 위험을 감지하고, 심장박동수도 빨라지게 만들고, 식은 땀이 나기도 하고, 등골이 오싹해지기도 하며 호흡이 짧아지고, 호흡이 짧아지면 어지러워지기도 하고, 그 외에 사람마다 다른 반응이 나타납니다.
그런데 이런 반응이 어떻게 나타날까요?
'어? 미친개가 나타났다. 미친개가 나타났으니까 심장아 빨리 뛰어! 식은땀아 흘러라!'
뭐 이렇게 나타나는 반응일까요?
아닙니다. 그냥 자연스럽게 미친개를 보자마자 우리 몸에 나타나는 현상입니다.
그런데 이것을 갖고 우리는 겁을 먹고, 몸이 어디 아픈게 아닌지, 괜한 걱정을 하게되고 그 걱정은 불안을 일으킵니다. 그리고 그 불안으로 인해서 또 몸이 반응하고, 이런 패턴이 반복됩니다..
제 상태
저 역시 건강염려증적인면이 있어 그런 증상이 나타날때마다 큰병이 있는게 아닌가? 다른데가 아픈건 아닌가? 하고 걱정을 하곤합니다. 그리고 인터넷 검색을 하면서 잘못된 의학정보를 접하고 더 큰 불안에 휩쌓이곤 했습니다.
요즘엔 인터넷이란 공간에 많은 정보들로 인하여 더 큰 불안이 야기되는 것 같습니다. 지금 생각해보면 제가 찾아본 그 정보가 다 맞는 것도 아닌데, 누가 쓴지도 모르는 글 보고 왜 그렇게 불안해하고, 걱정했는지.. 좀 의아합니다.
생각을 바꾸고, 그런 증상이 나타나면 '아 내가 뭔가 스트레스를 받아서 이런증상이 나타나는구나' 하고 생각하며 천천히 호흡을 하면서 다른일을 하다보면 언제 그 증상이 나타났었냐는 듯 증상은 사라져있습니다. 맨 처음 공황장애 증상이 나타나서 약을 처방받아 먹었을때에 이렇게 나아질때쯤 예방차원으로 먹으라는 약을 먹지않고 끊었었는데, 정확히 6개월 후에 재발이 되었습니다. 그리고 이번에는 의사선생님의 권유대로 증상은 없어진지 오래되었지만 예방차원으로 3~4개월정도 더 먹어볼 생각입니다. 다들 아프지마시고, 꼭 이겨내시길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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