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건강

공황장애 증상 아찔한 어지러움, 이완훈련으로 이겨내기

 

 

"이 포스팅은 쿠팡 파트너스 활동의 일환으로, 이에 따른 일정액의 수수료를 제공 받습니다."

**************************************************************

반응형



안녕하세요, 레몬나입니다.
저는 공황장애 증상 중에 마트처럼 사람많은 곳이나 조명이 밝은곳에 가면 아찔한 어지러움이 있어요.
증상이 오래가는건 아니고 눈을 실눈 뜨듯 뜨면 어지러움이 좀 덜해져요.

오늘은 문화센터에서 아이가 수업을 들으러 가는 날이었어요.
공황장애 진단 후에는 신랑이 주로 데리고 다녔었는데 오늘은 신랑과 함께라서 용기를 내서 같이 가보기로 하였습니다.

공황장애는 비상약과 물은 필수죠.

그래도 약물치료 후에는 발작증상이 많이 줄어들었고 신랑이 있는 것만으로도 많이 의지가 되기때문에 한결 편안한 마음으로 출발했습니다.

역시나 강의실 복도에 많은 사람들이 모여있었고 조금 긴장되고, 그 사람들 앞을 지날때 아찔한 어지러운 증상이 있었어요.
현기증같이 뭔가 띵 한 어지러움이라고 해야하나?

눈을 아주 쎄게 질끈 감고 번쩍 뜨면 금새 괜찮아지더라구요.
신랑이 같이 있어서 그런지 금방 극복 했던것 같아요.
그리고 앉아서 대기할때에 한번씩 기분나쁜 증상이 올라오곤 했는데 그런 기분이 들때마다 책에서 본 이완훈련을 기억해 실천해보았어요.

한손에 힘을 꽉 주고(엄지손가락을 먼저 접고 네손가락으로 감싸는 주먹쥐기) 4초를 센 뒤 힘을 쭉 빼고 10초 세기


욕 아님, 이완훈련



이것을 오른손, 왼손 번갈아가며 괜찮아 질때까지 하는거에요.
사람은 한번에 한가지 고통만 느낄수 있다고 하잖아요?
그런것처럼 주먹을 꽉쥐면 엄지손가락이 피 안통하듯 아파오는데 그렇게 하다보면 어느샌가 기분나쁜 증상이 사라지고 없답니다.

물론 처음에는 이렇게 하는게 쉽지않겠지만 한번, 두번 하다보니 자연스럽게 증상이 올라올때면 주먹을 쥐게 되더라구요.

공황장애는 하루아침에 낫는 병이 아니기때문에 그저 내일은 더 증상이 줄어들기만을 바라는 마음입니다.


다들 증상없는 내일을 보내시길 바랍니다.
긴 주저리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