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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이제 공황장애 재발 7개월차에 접어들었습니다. 6개월차에는 브린텔릭스정 5mg을 격일로 2주간 복용했었고, 지금은 약을 단약을 한 상태입니다. 단약할때는 정말 공황장애가 생기기 전으로 돌아간 것 처럼 증상이 없었습니다. 하지만 제가 간과한 점이 있었습니다. 이전처럼 스트레스 받을만한 힘든 상황이 그동안 없었던 것입니다.
일단 회사를 휴직중이기 그런 상황이 없었던 것이었습니다. 하지만 최근 회사 사람과 만나서 회사이야기를 하던 중 저의 공황발작의 원인인 그 사람에 대한 이야기가 나오자 오랜만에 약간의 증상이 있었습니다. 순간적으로 눈앞이 어지러우면서 한곳을 응시하기가 어려웠습니다. 그런데 예전에 겪었던 심장이 두근거리거나 호흡이 잘 안되거나 쓰러질것 같은 느낌은 아니었습니다.
물을 좀 마시고 휴식을 취하니 금방 괜찮아졌습니다. 듣기 싫은 얘기에 제 몸은 스트레스를 받았나봅니다. 그래서 방어기제가 자연스레 나타난 것이겠죠. 이렇게 끝 내야합니다. 더 깊게 생각하면 안되는거죠. 결국 생각하기 나름인것 같습니다.
공황장애, 이렇게 해보세요.
공황장애는 생각이 증상을 만들고, 증상이 다시 생각하게 만들며 그 생각이 또 증상을 만드는.. 뫼비우스같은 녀석입니다. 결국 생각의 꼬리를 끊어내야합니다. 안좋은 생각이 들때는 반드시 의식하고 끊어내셔야 합니다. 정상적인 몸의 방어기제가 반응한 것이라고, 내가 스트레스 받을만한 상황이었나보다 하고 생각하고 그 생각의 꼬리를 끊어내야합니다. 질질 끌고가면 안됩니다!!
내 몸의 방어기제가 잘 작동하고 있는 것이니 얼마나 다행입니까? 공황증상이 오면 증상을 무서워 하지마시고, 잘 반응하고 있는 몸을 칭찬해주세요. 이 글을 읽으시는 분들도 꼭 단약하시길 간절히 바라겠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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