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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레몬나입니다.
<공황장애 복용약 현황>
저는 현재 불안으로 인한 공황장애와 우울장애로 브린텔릭스정 10mg을 복용하고 있습니다.
저녁에 먹던 넥사론정의 부작용으로 기존 5mg 먹던 것을 1주일에 걸쳐 2.5mg으로 줄였다가 현재는 완전히 단약을 하였습니다.
그리고 아침에 먹던 브린텔릭스정을 5mg에서 7.5mg 으로 늘렸다가 현재는 10mg을 복용하고 있어요.
보시면 아시겠지만 아침, 저녁으로 먹는 약의 총 용량을 10mg으로 맞춰서 복용하고 있고, 복용한지 딱 한달이 되었습니다.
브린텔릭스정을 먹을때에도 부작용도 입마름은 있는지 똑같이 목이 마르긴 하지만, 속쓰림은 없었기때문에 저녁약을 끊고 아침약으로 총 용량을 맞춰 먹게되었어요.
제가 다니는 병원의 의사선생님 말씀으로는 브린텔릭스정이 비교적 근에 나온 약이고 부작용이 가장 적다고 알려주셨어요.
약을 복용하면서 불안증상이나 공황증상은 눈에 띄게 많이 줄어들었고, 우울감도 많이 줄었고, 의욕도 많이 생겼습니다.
물론 약의 도움도 있겠지만 공황이 오고나서 환경을 완전히 바꿔서 심적으로 안정된 것도 있는것 같아요.
그런데 제가 읽은 패닉에서 벗어나기란 책에서는 약에 대해 좀 부정적인 의견이던데..
책을 읽고서 약을 먹을까 고민하다가 그래도 진료중인 의사선생님의 말을 믿어보자 해서 약을 먹고있습니다.
여전히 불안하고 걱정이 많지만 최대한 긍정적으로 생각하려고 노력중입니다.
공황발작도 요즘엔 거의 없는것 같아요.
<퇴사를 해야하나>
저처럼 공황장애로 퇴사를 고민하는 분들은 잘 생각해보셨으면 좋겠어요.
저도 회사에서 받은 스트레스가 쌓이고 불안으로 생긴 스트레스성 공황장애로 진단받았어요.
그리고 한때는 내가 왜 퇴사해야 돼? 라고 생각하며 억울하고 분한 마음이 크기도 했어요.
그래서 퇴사를 고민하다가 결국 휴직을 하긴했지만, 막상 쉬어보니 걱정했던 것 만큼 경제적인부분에 문제가 되거나, 큰일이 생기지도 않았고, 인생이 끝나는 것도 아니고, 더 우울해지거나 그런것도 없었어요.
오히려 지금은 퇴사를 하고 제 2의 인생을 준비하는것도 좋을것 같다는 생각이 들더라구요.
이렇게 생각하는 것 또한 약 덕분일지도 모르겟지만요.
그 전에는 정말 부정적인 생각으로 가득했던것 같아요, 뭐랄까 생각이 제 뜻대로 되지않는 느낌..?
이것 또한 의사선생님이 얘기하시길, 불안이 커지고, 공황이 오고, 심리적으로 불안해지면 생각이 좁아지게 된다고 해요.
그래서 생각을 극단적으로 하게 된다고 하더라구요.
물론 저는 자살이나 그런건 생각한 적 없었지만, 이게 심해지면 그렇게까지 생각하게 되나봐요..
<소중한 나>
불안하신분들은 정신의학과도 꼭 가보셨으면 좋겠어요.
감기걸리면 병원에 가듯이 심리적인 상처는 마음에 걸리는 감기니까 병원에 가시는게 좋은것 같아요.
요즘에는 병원에 가지않고도 상담할수 있는 어플들도 많이 생겼더라구요.
나에게는 내가 가장 소중하잖아요.
우리는 대부분 나는 괜찮다고 많이 하는것 같아요. 저도 그랬지만요.
하지만 상담을 받고 치료를 받으면서 내가 가장 소중하다는 것을 알게 되었어요.
30대 중반이 넘어서면서 몸이 아프신 부모님을 부양해야하고, 자식을 키우고, 일도 하면서 정말 정신없이 살았던것 같고, 제가 저를 돌볼시간이 전혀 없었더라구요.
바쁘다는 핑계로 밥도 제대로 못 챙겨먹었고, 운동은 전혀 하지않았었죠.
그렇게 몸도 아프고, 마음도 아프고 있었던 것을 몰랐던것 같아요..
그러니 여러분도 자신의 마음이 다치는 것을 그냥 지나치지마시고 꼭 치료해주셨으면 좋겠어요.
우리 다들 몸도 마음도 건강해지는 그날까지 파이팅입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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